공중보건의 효과 ‘톡톡’

박사등 4명 배치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한 의료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서귀포시는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보건의료 취약시설에 군 복무기간동안 근무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을 확보해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보건소에는 지난해 4명의 공중보건의가 배치됐고 이중에는 치의학박사와 피부학 박사등 고급전문인력등이 포함돼 있다. 보건소는 고급 인력들을 공중보건의로 확보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일환 피부학박사의 아토피성피부염 교실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질환 예방교실등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또 양희진 치의학박사도 보건소내 진료와 더불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등에서 1만여명에게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교육 및 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전문분야를 고려해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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