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크게 증가

남제주군 관광객 4만여명 늘어 내국인 관광객은 소폭 감소 남제주군 관내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남군에 따르면 지난한해 관내 유료관광지 7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4만6천1백여명으로 2000년 10만7천4백여명과 비교해 3만8천7백여명이 증가했다.유료관광지중 성산일출봉과 산방산을 찾은 외국인이 각각 3만1천명과 5천2백명이 늘었고 사설관광지중에는 제주민속촌 박물관 관람객이 1천6백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무료관광지중에는 송악산과 섭지코지, 정석항공관을 방문한 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해 유료관광지 입장객은 2백83만6천여명으로 2000년보다 5천4백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영관광지중 성산일출해양군립공원 입장객이 크게 줄었고 사설관광지인 제주민속촌 박물관, 제주조각공원, 신영제주영화박물관 모두 입장객이 큰폭으로 감소했다.이와관련 남군관계자는 무료관광지의 경우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중심으로 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개별여행객이 증가하며 렌터카를 이용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제298호(2002년 1월 25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