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토지거래 다시 활기

국제자유도시 입법 추진후 최근 2개월간 40%이상 늘어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입법추진에 맞춰 토지거래도 임야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관광지구외에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잇따르고 있어 토지거래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거래된 토지는 1천1백48필지에 2백85만4천㎡로 지난 2000년부터 2001년 1월까지 거래된 6백41필지, 1백51만5천㎡와 비교해 필지수는 44%, 면적은 47% 늘었다.특히 매입자를 분석한 결과 군관내 주민의 토지매입은 33% 감소한 반면 도내거주자는 44%, 도외거주자의 토지매입은 7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를 목적으로한 토지매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관련 남군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입법추진에 따라 토지거래가 임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맞물려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가가 잇따라 토지거래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지난한해 거래된 토지는 3천9백71건에 1천5백5만㎡로 2000년과 비교해 면적이 20% 가량 준 것으로 조사됐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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