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남군 지역특산품 육성

월드컵기간에 집중 출하당도 13브릭스 이상 Q마크 부착출하 홍보활동도 확대 한라봉이 남제주 지역특산품으로 집중 육성된다. 특히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장기저장기술을 활용, 월드컵 개최기간중 한라봉 4백40t을 출하할 계획이다.군관내 4백46농가에서 2백17ha가 재배되는 한라봉은 2천2백14t에 88억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주요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맛과 향등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등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에 따라 남군농업기술센터는 한라봉을 남군의 으뜸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제주한라봉연구회와 같이 품질기준을 정하는등 명실상부한 지역 특산품으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품질기준에 맞는 당도 13브릭스 이상, 산함량 1.0%이하인 상품에 대해 남제주군수가 인정하는 ‘Q마크’를 부착해 출하하고 소비확대를 위해 소비자 구매성향 조사 및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재배작형을 다양화해 출하시기를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월드컵 특수를 겨냥, 장기저장기술을 활용해 4백40t의 한라봉을 월드컵 개최기간에 출하할 계획이다.한편 남군관계자는 매년 2만본의 만감류 묘목을 생산, 2005년까지 9만5천본의 우량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만감류 지역적응 품종선발을 위한 실증재배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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