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비 전염병 관리 만전

서귀포시 보건소, 질병 모니터 설치 서귀포시 보건소는 올해 월드컵축구대회 및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전염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등 각종 단체교육시 세균성이질 및 식중독예방에 따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교육 및 홍보책자를 배부하면서 협조를 당부해 오고 있다. 또한 겨울철임에도 지역여건상 온난한 기후를 보임에 따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간단위로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설사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모니터를 병·의원 19개소에 배치해 설사환자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염병 취약시설인 어린이집등 63개소에 대해 보육시설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보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시설 및 경조사등 단체행사시 집단급식에 따른 위생지도를 연중 실시해 나가면서 세균성 이질등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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