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도 높이기 운동 전개

서귀포시 감귤원 간벌 발대식 서귀포시는 지난달 26일 생산조직과 농업인단체, 공무원등 3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동 이동진씨 농원에서 감귤원 간벌 발대식 및 시범연시를 가졌다.서귀포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창효)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시연회에는 감귤원간벌 실천 결의 및 시범연시가 있었으며 기계톱 5대와 파쇄기 2대등이 동원됐다. 서귀포시는 2002년을 적정생산의 해로 정하고 고품질 맛좋은 감귤생산에 주력할 방침인데 맛좋은 감귤생산을 위해 당도 1도 높이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감귤생산목표는 5천2백63ha에 16만t이며 부적지과원과 대단위 농장, 부재지주농장등을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영농단계별 계획을 살펴보면 1, 2월 영농교육을 시작으로 간벌과 부적지폐원, 정지전정, 수상선과의 단계로 이뤄지며 감귤원 간벌은 1천1백ha에서 계획중이다. 정지전정과 품종갱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당계 만감류와 신품종으로 연중 감귤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10월 이후에는 비상품 감귤의 산지폐기 차원에서 불량과 열매따기를 추진한다. 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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