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방송, 디지털장비로 전환

10월경 시험방송 내년부터 실시공중파 방송 KCTV 통해 시청 가능 KCTV제주방송이 방송법 개정안의 2월중 국회통과와 위성방송 출범등 방송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방송과 PPV, 성인채널 신설, 공중파 전담 재송신등 방송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KCTV제주방송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케이블TV 방송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전환해 10월말경 시험방송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디지털 방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경우 2백여개 채널을 송출하게 되고 인터넷과 전화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또한 2월말부터는 노래방에서 노래를 선택하듯 전문PPV채널을 통해 다양하게 편성된 영화를 선택적으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특히 2월1일부터는 어른들과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성인영화채널이 신설됨으로써 시청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 문광위에서 통과된 방송법 개정안에 따르면 위성방송에 동시 재송신할 수 있는 공중파 방송을 KBS1과 EBS로 한정함에 따라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KBS2와 MBC, SBS등의 공중파 방송은 케이블TV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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