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시작 범군민운동 전개

남제주군이 2월 1일 간벌발대식을 시작으로 감귤품질향상을 위한 밀식 감귤원 간벌에 돌입했다. 남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간벌 7백ha, 수관축소 2천7백ha를 목표로 감귤원 간벌 실천 범군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읍면별로는 남원읍이 간벌 3백40ha, 수관축소 1천3백60ha로 가장 많고 표선면이 간벌 1백20ha, 수관축소 4백40ha, 성산읍은 간벌 1백ha, 수관축소 3백9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간벌사업을 위해 군과 읍면, 농감협등에 간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일손이 모자란 군경과 단체등의 일손돕기 지원도 추진한다.또한 읍면사무소별로 간벌장비인 기계톱과 파쇄기를 비치해 간벌농가들이 수시로 활동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2천41ha의 감귤원에 간벌을 실시해 1만6천여t의 감산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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