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비 훌리건 진압 특별훈련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한 훌리건 진압훈련이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서귀포경찰서(서장 양정부)는 2002년 월드컵 대회시 각국의 훌리건과 국내 극성 축구팬들로부터 경기 안전확보를 위한 상황별 연합 전술훈련을 월드컵경기장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합동훈련은 훌리건 진압부대 총 3개중대 3백73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3단계로 구분해 경기장 내·외 훌리건 난동등 상황별 진압 및 검거, 호송요령등에 대해 훈련중이다.유형별 훈련내용으로는 훌리건들이 경기장 난동시와 관람석에서 훌리건끼리 또는 일반시민과 충돌시, 훌리건 숙박지 근처 술집등에서 음주시등 가능한 모든 유형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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