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 구제역 비상

본선진출국중 14객국 구제역 발생국 2002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중 14개국이 구제역 발생국으로 이들 국가 관람객과 선수단의 반입물품으로 인한 구제역 바이러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남제주군에 따르면 2002월드컵 기간중에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구나 계절적인 여건상 구제역 재발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 검역과 소독강화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월드컵 참가국중 구제역 발생국은 영국과 러시아,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등 14개국이다.또한 구제역 발생시기가 해빙기인 2월~4월에 많이 발생했고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약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남군은 구제역 특별방제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전읍면 일제소독의날 소독실시등을 추진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제300호(2002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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