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저지간 도로공사 완공

안덕면 서광서리 중산간도로에서 녹차단지를 경유, 남·북군을 연결하는 군도 39호선인 서광~저지간 위험도로 개량공사가 완공됐다.북제주군 분재예술원과 안덕면 녹차단지, 산방산을 연결하는 서부지역 주요 관광도로인 이 노선은 포장폭이 협소하고 도로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량공사는 행정자치부로부터 관광지 진입도로 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총연장 2.9km를 기존 포장폭 6m에서 10m로 확포장했다. 또한 운전자들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굴곡이 심한 급커브구간 5개소 17필지 8천1백여㎡에 대한 굴곡펴기 사업도 시행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게됐다.남군관계자는 포장폭을 10m로 확장하며 자전거이용도로를 만듬으로써 서광서리 지역주민과 서부지역을 드나드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도로 기능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제300호(2002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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