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조합장 선거 실시

최정호, 신군철씨 입후보 오는 3월 3일 치러지는 제15대 서귀포수협 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최정호씨와 신군철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7일~19일 선거등록을 마친결과 기호 1번 최정호후보, 기호 2번 신군철후보가 입후보했다.최후보는 조합장 월급을 조합이 흑자가 될때까지 받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흑자경영을 바탕으로 2004년이후 출자배당실시, 활어위판장 기능및 유통시설 확충, 어촌계 건전경영을 위한 지원확대, 조합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경원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기호 1번 최정호후보는 서귀포수협 지정 중매인으로서 서귀포수협 이사직을 역임했다.기호 2번 신군철후보는 23년간 수협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경영개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어촌소득을 위한 지도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어업소득을 위한 수산물 유통정보망 구축, 어구, 어업 개발 추진, 잠수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확대추진등을 공약했다.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한 신군철후보는 23년간 수협에 근무했다.서귀포수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3월 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어촌계별 지정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총유권자수는 2천1백49명이다.제302호(200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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