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줄이기 안간힘

남제주군, 재산압류등 강력한 행정처분 실시 남제주군이 체납액을 18억원 밑으로 줄이기 위해 군산하 전 공무원을 동원,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남군이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 지난 25일 현재 체납액은 19억6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4억9천4백만원보다 21.1% 감소했다.특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처분으로 각종 불이익을 줌으로써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유지한 결과 체납액을 많이 줄일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남군은 3백35명에게 재산압류 처분을 했고 14명은 급여·봉급압류, 신용불량자로 33명을 등록했다. 또한 체납자동차 2백25대에 대해 번호판영치등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자에게는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간다는 인식을 정착시켰다고 평가했다. 남군관계자는 2월말까지 체납액을 18억원 이하가 되도록 군과 읍·면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국 토지 전산망을 활용한 재산 색출로 신속한 재산압류를 실시, 채권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302호(200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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