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중문상고 잔디구장서 개막경제적 효과 12억 기대 제6회 국민생활체육 협의회장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6일 중문상고 운동장에서 시작됐다.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1백28개팀 2천5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틀간의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당초 서귀고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중문상고로 변경했는데 대회 참가자들은 잔디에서 경기를 하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운동장 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대회 개막식에서 이강두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천혜의 관광도시이자 2002년 월드컵 개최지인 서귀포에서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성대히 개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천후 전용구장 건설은 물론 청소년 게이트볼 보급사업과 교재발간사업, 용구용품지원사업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상주서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게이트볼이 동호인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잘알고 있다”며 “이 대회가 서귀포시에서 열려 전국의 동호인들이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하며 게이트볼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303호(2002년 3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