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희귀식물 훼손지 복원 시행

제주자생식물동호회, 녹색지원사업 채택 제주자생식물동호회(회장 강영제)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용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채택돼 한라산 희귀식물 훼손지 복원사업에 박차를 기하게 됐다.녹색자금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녹색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되는 자금으로 맑은물 공급을 위한 산림환경개선사업지원, 공해방지를 위한 생활환경림 조성사업지원등을 위해 쓰여진다.제주자생식물동호회는 녹색자금 운용계획에 채택돼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제주자생식물동호회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산림환경과와 한라산연구소, 제주임업시험장등의 협조를 받아 한라산 백록담 주변및 윗세오름 일대에서 자체사업비 2천만원등 모두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라산 훼손지 복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귀식물 복원작업은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종자나 삽수를 이용해 증식시킨후 식생조사후 현지에 복원할 예정이다.제303호(2002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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