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사 80% 조기발주

도로개설·주거환경 개선사업등 서귀포시는 올해 1/4분기내에 올해 발주예정 공사의 80%를 조기발주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건설경기가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내수 촉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임을 감안해 주요 투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사업이 18개 노선에 2백11억여원이며 주거환경개선사업 2개지구 57억5천4백만원, 공원조성사업 37억2천7백만원등 모두 3백5억8천8백만원 규모다. 현재까지 18건의 공사를 발주했으며 86%의 진도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도시계획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보상비 조기집행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중에 조기발주 대상공사 전체를 발주시켜 보상과 함께 사업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주요투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04호(2002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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