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예방사업 본격시동

서귀포가정폭력상담소 서귀포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선옥)가 올한해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2000년 12월 서귀포상담센터 내에 문을 연 서귀포가정폭력사업소는 그동안 상담활동에 치중해오다 올해부터는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가정폭력은 더이상 가정내의 일로 치부될 일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하는 문제로서 서귀포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여성문제와 관련된 법률, 의료지원, 가정폭력 관련 세미나및 강연회등을 마련한다.오는 3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상담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실시된다.또한 6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비디오강의를 통해 여성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8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가정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법률및 기타 처리절차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며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이 실시된다.작은 심리학 강의실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오후 7시마다 마련된다.또한 현재 구축되고 있는 홈페이지 www.nanumter.org을 통해 사이버상담에 나서게 되며 연중 개인상담, 심리검사가 이뤄진다.한편 서귀포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조옥순의 노래교실을 마련한다.서귀포시관내 중창팀인 소리샘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옥순씨를 강사로 초청,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가정폭력예방교육이나 상담교육, 노래교실등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귀포 교육청 앞에 소재한 서귀포상담센터 732-3279로 문의하면 된다.제305호(200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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