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적거지 유료화 된다

문화재 지정후 7월 이후부터 도지정문화재 지정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추사적거지가 빠르면 7월부터 유료화된다.남제주군은 지난해 11월 3일 제주도에 신청한 도지정문화재 신청유적에 대한 문화재위원의 심의결과 지정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도지정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이 유적에 대한 보존관리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몇 년전부터 검토해오던 유료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3억원을 들여 적거초가 5채를 옛모습으로 복원하는등 공원으로 조성한 추사적거지는 최근 관람객이 20여만명에 이르는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의문당 현판과 ‘일원추태불소제’등 진품 2점이 전시돼 추사관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하나씩 갖춰가고 있어 문화역사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특히 남군이 수년전부터 검토해오던 추사적거지 유료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남군은 문화재로 지정되는데로 남제주군문화재관람료징수조례 개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오는 7월부터 추사적거지를 유료화 할 방침이다.제306호(2002년 3월 28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