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학 공원에 시민쉼터 조성

월드컵보조경기장인 강창학 공원내 쉼터가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공공근로 3백명과 공원정비사등을 고용해 잡목으로 뒤덮혀 있는 남서쪽 시유지 1만㎡부지에 자연소나무 숲 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 시설과 휴게의자, 파고라시설등을 4월중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강창학공원은 월드컵보조경기장을 비롯해 롤러스케이트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야구박물관, 궁도장, 청소년수련관, 올림픽국민생활관 등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서 쉼터 공간이 마련될 경우 스포츠 이용객들 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크닉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월드컵 베이스캠프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정서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306호(2002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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