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도 방문서비스 시대

매년 이용객 급감 찾아가는 도서관 확대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오대익)도서관이 도서관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를 확대키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은 그동안 정기방문서비스에 머물렀던 찾아가는 도서관프로그램을 이용자를 수시방문해 신작도서를 제공하는 수시방문서비스, 음성도서서비스로 확대키로 했다.인터넷의 대중화등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자수가 급감하고 있음에 따라 직접 이용자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인구저변확대를 꾀하겠다는 것.지난 3년간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 이용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99년 9만7백63명, 2000년 7만9천7백4명, 2001년 6만17명등으로 급감하고 있다.도서대출건수도 지난 99년 3만1천1백86건, 2000년 2만2천4백66건, 2001년 1만3천8백6건등으로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음성도서제공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독서하기를 원하는 음성도서를 요청하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낭독하여 제작한 음성도서를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도내 도서관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음성도서 제작에 협조해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음성도서제작에 참여할 봉사자는 762-4307, 732-4307로 문의하면 된다. 제307호(2002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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