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안정 위한 장애인 기능대회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도지부 주관 선반·전자기기·컴퓨터수리등 21개 종목 경합지역의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해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하고 노동부가 후원한 2002년 제주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모두 1백16명의 장애인이 참가한 가운데 선반,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컴퓨터활용능력, 전자출판등 21개 종목으로 나눠 각각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춘강, 제주직업전문학교, 나무와 손 인테리어 가구등 4개소의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뤘다.올해 대회는 전자출판종목이 신설되고 참가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50%이상 증가하는등 참가규모나 기술수준이 성장했다.서귀포시관내에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회원등 15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모두 5명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김성진씨가 인장 종목에서 금상을 안았으며 김용남씨는 이종목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양장종목에서는 김영숙씨가 은상을 차지했다.홍석만씨도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은상을 차지했으며 고영호씨는 이종목에서 동상을 안았다.입상자는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금상입상자는 올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제308호(200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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