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새 청사로 이전

강정동 3만여㎡대규모 교육장 갖춰 농업전문기관 역할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강정동3458번지 3만여㎡부지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문을 열었다.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청사앞 광장에서는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건축면적 1천6백50㎡이며 실증시범포 2만3천3백50㎡등 3만여㎡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7개월여만에 완공됐다.건물 청사는 본관과 별관 강당동으로 나뉘는데 본관에는 사무실과 전산교육장, 농업홍보실,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등이 위치하며 별관은 농산물가공실등 농촌여성을 위한 생활과학실로 활용될 예정이다.강당동은 대규모 교육행사를 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춰놓고 있다.실증시범포는 첨단시설을 갖춘 유리온실이 12월말까지 시설되며 농업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서귀포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청사건물 상단부에 감귤형태의 곡면 형상으로 부드럽게 처리하고 청사내 가로등, 벤치등 모든시설에 감귤 이미지를 도입함으로써 감귤주산지의 농업기관에 걸맞게 연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제308호(200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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