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고, 16강 진출

문화장관기 전국 고교축구 서귀고가 제3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 본선에 진출, 상위입상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귀고는 지난9일 대구 대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정보고를 맞아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후 후반들어 종료 5분을 남겨놓고 1학년 김동찬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신승, 16강에 합류했다. 예선 8조에 속한 서귀고는 지난 7일 서울 보인상고를 상대로 첫경기를 가졌는데 전반 김동찬선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페널티킥을 허용함으로써 아깝게 무승부를 기록했다.두 번째 경기인 8일 통진종고와의 경기에서는 전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벌이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상대팀에 역습을 허용해 1:0으로 져 예선리그 통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조2위로 16강에 합류한 서귀고는 11일 중동고와 8강진출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제308호(200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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