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장학회 장학금전달 ‘눈길’

서울 소재의 재)수당장학회(이사장 김상홍·사진)가 4년째 서귀포시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수당장학회는 최근 서귀포시관내 6개 고등학교 재학생 18명에게 20만원씩 모두 3백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분기별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는데 올해말까지 모두 1천4백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수당장학회는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9년에는 5백30만원, 2000년 1천2백4천원, 2001년 1천3백2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지난 68년 설립된 수당장학회는 서귀포시에서 선일포도당 공장을 운영했던 주)삼양제넥스를 모회사로 하여 수당 김연수선생과 아들 3명이 개인주식을 기금으로 출연하여 설립됐다.수당장학회는 현재 전국의 중·고등학교 36개교와 대학·대학원 5개소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자연과학분야의 대학교수들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제308호(200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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