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온천 추진 관심집중

(주)핀크스, 지하 2천m에서 뽑아올린 심층 고온천 제주도가 본격적인 온천관광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 11일 세화송당온천관광지 기공식이 열린데 이어 주식회사 핀크스가 지난 1월 신고한 핀크스 심층 고 온천(深層 高 溫泉)이 조사결과 온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남제주군 안덕면 상천리 304번지에 주식회사 핀크스가 3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온천은 한국중앙온천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토출수온이 42℃, 1일 적정 양수량이 3백10t으로 온천법 규정에 의한 수온과 수량, 수질 기준을 통과했다. 지난 2000년 2월부터 2년간 개발된 핀크스 심층고온천은 한라산 높이(1950m)보다 더 깊은 지하 2천1.3m를 굴착해 뽑아올린 온천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깊은 온천으로 꼽히고 있다.온천의 표출 수온도 42℃로 온도가 비교적 높은 온천에 속하며 탄산수소이온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이온등이 많은 천연탄산온천수로 알려지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온천은 휴양형 주거단지인 핀크스 비오토피아 개발부지내에 위치해 있어 핀크스는 장기체류형 관광상품의 일환으로 노천온천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핀크스는 온천공 보고구역 지정과 사업승인등 절차등에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본격적인 개발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온천이용시설 개발로 핀크스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중노천온천이용시설과 온천의료시설계획을 수립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309호(2002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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