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초석 다진다

자매결연 도시들과 인터넷 연결 서귀포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내외 기관 및 도시들과 인터넷 링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제화 추진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중국과 일본등 5개도시와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가조인을 한 상태이며 국내 17개 도시와 네트워크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등 모두 22개 기관 및 자치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의 국제화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화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자매도시 및 기관과 인터넷링크서비스를 시작하며 외국인 생활정보 안내, 외국인 이용편의시설 지원등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도시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해외연수와 전문강사 초청강연등으로 공무원에 대한 국제마인드를 높혀 나가기로 했다. 2002년 월드컵 경기 기간중에는 국제자매도시 관계자를 초청해 축구경기 및 문화행사를 관람케 함으로써 자매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며 국제행사에 대한 상호정보도 교환할 예정이다. 교류사업으로는 일본 가라쯔시와 학생교환연수, 공무원연수를 실시하고 중국 삼아시와는 청소년 인터넷 자매결연 추진과 어린이 그림 교환전시회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자매도시인 안양시와 용산구 및 16개 네트워크 도시들과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민간단체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각종 세미나 유치와 체육교류를 통한 관광객 유도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희대학교의 고급 의료진의 무료진료 기회제공과 경희의료원 이용 시민우대혜택, 공무원 위탁교육 실시등을 통해 관·학 협동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연대관계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내·외 제주도민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의 시정 홍보물들을 발송하며 각종 회의와 체육대회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제311호(200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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