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숙식대책 수립

외국인 조식 가능 식당 69개소 선정 서귀포시는 월드컵기간중 외국인들의 조식이 가능한 식당 69개소를 선정하는등 월드컵 손님맞이 숙식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개별 투숙 외국인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69개소를 선정해 월드인별로 음식점과 다방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조식취급업소와 중국인 선호음식 취급업소등이 포함된 안내책자를 제작해 월드인에 배부하며 월드인에서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요 1만7천3백72실 보다 많은 1만8천여실을 확보했으며 대규모 관람객을 위해 대체숙박시설을 활용한 숙박과 대형음식점을 연계한 음식제공 계획도 수립했다.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탐라대학교 위탁 친절서비스 및 중국어 회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위생단체 특별위생교육시에도 1천6백여명에게 외국어 교육을 병행했다. 이와함께 월드인 64개소와 민박 1백13개소에 외국어 통역전화기를 설치했으며 조식제공업소와 중국인 선호 음식점 86개소에도 통역전화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월드컵경기장과 관광안내소등에 숙박안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숙박안내를 하며 숙박시설 안내 배치도도 5월 초순까지 제작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에서 경기를 가질 외국 선수단의 안전식품 제공을 위해 선수단 투숙호텔과 경기장 매점등에 대한 식음료 검식반을 운영해 경기종료시까지 24시간 상주 검식업무를 담당하게 하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검사 및 역학조사반도 함께 운영한다. 제312호(200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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