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예산 2천억 돌파

남제주군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했다. 남군은 지난 4일 총 2천44억1천6백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했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1천9백46억2천3백만원보다 97억9천3백만원 증가한 것으로 남군예산이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세입중 세외수입이 55억1천1백만원, 보통교부세는 53억5천8백만원, 도비보조사업 14억9백만원 증가했다. 주요세출 내역을 보면 부적지 감귤원 폐원에 13억7천4백만원, 마라도 정비사업에 11억1천4백만원, 일출봉공원내 사유공원 매립비로 2억2천7백만원이 책정됐다. 또한 재래시장 환경구조 개선사업비로 7억원, 도서관 및 문화의 집 도서구입비등에 1억3천3백만원, 성읍민속마을 정비 4억2천9백만원등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순세계잉여금 일정비율에 대한 재원을 지방채 상환재원으로 9억8천만원을 추가확보해 고금리 지방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제312호(200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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