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꽃의 거리 조성

꽃조형물·꽃탑 곳곳에 설치 도로변 야생화 꽃길도 선봬 월드컵 기간동안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귀포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꽃조형탑과 꽃길이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대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도 12호선 일주도로 25개구간에 유채와 메밀, 금계국등 19종의 꽃을 파종했다. 또한 중앙로터리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는 꽃으로 돌하루방과 월드컵상징물등을 표현한 꽃조형물들이 들어서 축제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있다.꽃으로 장식된 돌하루방은 하효입구와 생수공원, 월드컵경기장등 5개소에 설치됐고 중앙로터리에는 월드컵상징물이 들어섰다.이와함께 비석거리와 스모르등에는 꽃탑이 들어서 서귀포시 일원이 온통 꽃으로 둘러싸이게 됐다.시내 곳곳에는 각종 화분이 7백분 들어서 도심 미관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으며 제주고유의 민구를 이용한 화분들도 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석거리에서 토평4가로와 월드컵경기장∼스모르, 서귀포여고∼삼매봉입구등 5개 구간에는 야생화 길이 조성돼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귀포시는 월드컵 대회기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서귀포시 거리를 보여줌은 물론 우리꽃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우리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제315호(200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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