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보센터 ADSL 교체

76개 전마을 초고속 통신 가능정보센터 운영 활성화 기대 현재 마을정보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ISDN 및 전화급 전용회선이 ADSL초고속통신망으로 교체된다.남제주군은 지난해 2월 마을정보센터 개통시 구축한 ISDN 및 전화급 전용회선을 초고속통신망인 ADSL 회선으로 교체할 방침이다.현재 76개 마을에 들어서있는 마을정보센터는 컴퓨터 2백28대를 비롯해 프린터기 1백52대, 스캐너 76대가 설치돼 있다. 마을별로 컴퓨터 3대와 프린터기 2대, 스캐너 1대가 갖춰져 있는 것.하지만 76개 마을중 대정읍 구억리와 동일2리, 신평리, 안덕면 상천리, 표선면 세화3리등 전화국에서 선로거리가 5km이상 벗어난 5개 마을은 속도가 가장 느린 전화급 전용선을 사용하고 있고 59개 마을도 속도가 느리고 접속도 자주 끊기는 ISDN을 사용하고 있다.현재 ADSL을 사용하는 마을은 대정읍 상모리와 남원읍 위미2리등 기존 전화급 전용회선에서 ADSL전환이 가능한 12개 마을이 사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남군은 기존에 ADSL이 설치된 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64개 마을에 전화급 전용회선보다 최고 1백배이상 빠른 전송속도와 안정성을 가진 ADSL을 설치할 계획이다.남군관내 전 마을에 ADSL이 보급될 경우 연간 사용료가 6천만원 정도 필요하며 올해 추가분 1천5백만원은 1회 추경에서 확보해논 상태다.한편 남군은 ADSL교체로 지역주민의 인터넷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정보센터 이용자 증가로 운영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315호(200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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