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구에 247억 투입

남제주군이 대정과 남원읍 4개 상습침수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비로 2백47억여원을 투자한다.남군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계속되고 있는 대정읍 신도지구와 동일지구, 남원읍 남원지구와 태흥지구등 4개의 상습침수지구 8백12.7ha에 배수로 3만1천8백11m를 시설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49억2천6백만원을 투입하는등 모두 2백47억여원의 국비를 투자할 방침이다.올해 28억3천3백만원을 투입, 배수로 4.7km를 마무리할 계획인 신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4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상류상습침수지구의 배수로 3.2km를 추가로 시설할 계획으로 신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1백64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대정읍 동일, 일과, 보성, 신평리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배수개선사업도 지난 5월 23일 신규로 선정돼 현재 기본조사 실시중에 있으며 신규 세부설계지구로 확정된 태흥지구도 올해에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남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배수개선사업에 전액 국비가 지원돼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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