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지사 재신임

신구범 후보에 1만5천7백85표 앞서 민주당 우근민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우근민 후보는 26만7천4백79명의 투표인수중 13만5천2백83표(51.41%)를 얻어 11만9천5백2표(45.41%)를 얻은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개표전까지도 선두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접전을 벌였지만 개표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가던 우후보는 10시 이후 상대후보와의 격차를 벌이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은 21세기 제주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 역동적인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 생명산업인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 관광진흥, 도민복지등 제주의 번영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제317호(2002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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