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에 문화마을 조성

50가구 규모, 2003년 예정안덕면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이어 표선면 성읍1리에 추가로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남제주군은 2003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구로 성읍1리 1525번지 일대 5만2천8백㎡에 50가구 규모의 문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2년 안덕면 화순리 산31번지에 1백세대 규모로 시행중인 안덕문화마을을 포함해 남군관내에는 모두 4개의 문화마을이 들어서게 된다.그동안 성읍1리 마을은 중요민속 문화재(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돼 주민들에게 관광수입등을 안겨줬지만 현대식 주거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등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성읍리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구는 문화재보호지역 인근에 취락지구를 형성해 문화재 보존과 함께 성읍1리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남군관계자는 성읍리 주민들이 민속마을내 주거환경이 열악해 조속히 사업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중앙절충을 통해 문화마을이 조성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제317호(2002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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