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천 일대 정비 1백32억 투입

집중호우만 내리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고수천일대에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남제주군은 고수천일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지난 2000년 9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지난해 10월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총사업비 1백3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05년까지 성산읍 고성리에서 수산리까지 소하천 5.89km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정비사업이 시급한 성산 고성 국도에서 성산포 천주교성당까지 4백m에 대해 24억원을 투입, 2003년 6월까지 기존 배수로(소하천 암거시설) 확장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편입토지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벌이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많은 비가 올때마다 침수피해를 보는 주택 34동과 농경지 66ha, 고성시가지 및 도로등 상습적 피해지역이 완전히 없어져 이곳 지역의 주택지 활용등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318호(2002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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