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 입장료 소폭 인상

성산일출봉이 지난달 19일 국가지정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8월 1일부터관람료에 문예진흥기금이 포함, 관람료가 종전보다 80원~2백원 오른다. 남제주군 관광지관리사무소는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36호인 성산일출봉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돼 문화예술진흥기금을 8월 1일부터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2천원을 받던 어른 개인은 문예진흥기금 2백원을 포함해 2천2백원을 내야하고 어른단체는 기금 1백원을 포함 1천7백원, 청소년, 군인(개인)은 1천원에서 1천1백원, 청소년, 군인 단체는 8백원에서 8백80원을 내야 한다.관광지 관리사무소는 앞으로 문예진흥기금 모금액울 5천1백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모금액의 5%인 모금수수료 징수 교부금으로 2백50만원의 세외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남군관내 관광지중 문예진흥기금을 징수하는 곳은 안덕계곡과 산방산에 이어 성산일출봉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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