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구장 월별 사용일수 제한

봄, 가을 10일, 겨울은 6일평일 경기장 사용료 50만원 월드컵 제주경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 대한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각 계절별 이용일수를 확정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연습경기장을 효율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 사용일수를 제한해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로 한 것.우선 각 경기장 시설의 사용순위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가 가장 우선시되며 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대회와 각급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연습이나 체력단련등의 체육활동등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의 행사들은 접수순서에 의해 허가가 이뤄진다. 12월부터 2월까지 동계기간에는 한달에 6일을 사용하며 동계전지훈련등 장기 사용시에는 잔디생육에 따라 사용일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한달에 10일을 사용하며 사계절 잔디의 취약시기인 여름철에는 한달에 4일만 사용키로 했다. 가을에는 봄과 마찬가지로 10일을 허용한다. 사용료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주간 50만원, 야간 75만원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주간이 75만원, 야간 1백12만5천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체육경기 이외의 행사는 사용료가 많아지는데 평일 주간이 1백만원, 야간 1백50만원을 받게 되며 공휴일에는 주간 1백50만원, 야간 2백25만원을 받는다.연습경기장의 경우는 면당 주간평일 20만원이며 야간에는 35만원선에서 결정됐다. 제319호(200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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