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쓰레기 반입 시작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이달 완공 안덕면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공사가 6월말 완료돼 오는 7월 1일부터 쓰레기를 반입해 매립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사용종료 기간이 도래한 안덕면 화순리 비위생매립지는 단순매립시설을 정비하고 더 이상 사용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남군은 안덕면 상천리 산 27번지 1만5천여㎡의 부지에 지난 98년 12월부터 23억1천여만원을 투입, 매립용량 2만4천여 ㎡중 1공구 9천7백60㎡의 생활폐기물 처리사업을 시행했다.사용기간이 종료된 안덕면 화순리 비위생매립지를 대신하게 될 신규시설인 안덕면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0년까지 14억여원을 투입, 사무실과 재활용창고, 침출수처리시설을 갖췄고 올해는 2단계로 9억5천만원을 들여 차집관로와 매립장 내부 포장공사를 비롯해 주변조경등을 추진하는등 아름다운 시설조성에 주력했다. 한편 올해 사용종료 기간이 도래한 안덕면 화순리 산31번지 비위생매립지는 총사업비 1억9천5백만원을 투자해 차수시설과 고화처리, 차집관로등을 시설하는등 단순매립시설을 정비해 지하수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한편 남군은 안덕면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사용으로 안덕면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비위생 매립지에서 우려됐던 지하수오염등의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319호(200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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