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 지원자금 금리인하

남군, 내년부터 3%로 낮출방침 남제주군이 내년부터 자체자금으로 지원하는 1차산업 관련 지원자금의 금리를 3%대로 인하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남군은 WTO출범과 중국의 WTO가입, 농축수산물의 전면 수입개방등으로 농어촌 경제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고 일반 대출금리가 6%대까지 인하되는등 최근 시중금리인하로 농업관련 각종 정책자금 금리도 1~2% 인하추세에 있는만큼 금리를 기존 5%에서 3%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남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1차산업 관련 자금은 농어업경영자금과 주민소득 지원자금으로 현재 5%인 농어가 부담금리를 3%로 인하조정하는 한편 농어업경영자금의 경우 연간 융자지원규모를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농어가당 융자액을 현재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남군 관계자는 7월중 조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친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319호(200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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