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닻 올랐다

강상주·강기권 취임식 가져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강기권 남제주군수의 취임식이 지난 2일 열렸다.서귀포시 제11대 시장으로 취임한 강상주 시장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보여준 시민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시작되는 임기중 월드컵경기장의 관광명소화,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서귀포시의 재도약, 감귤·관광·스포츠산업육성등 지역경제활성화, 여성·노인·장애인·저소득층등 모든 사회계층들이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제공등을 약속했다. 강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희망찬 꿈의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삼았으며 선거에 참여했던 모든 시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월드컵때 보여준 하나된 모습으로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대장정의 길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승격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 유공단체 및 시민과 공무원등 56명이 서귀포시민상, 칠십리건축대상, 감사패, 표창장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강기권 남제주군수도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제37대 군수로 취임한 강군수는 6·13지방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뜨거운 신뢰를 보여준 군민에게 감사한다며 무한한 잠재역량과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과 정열, 정성을 더 풍요롭고 살기좋은 남제주건설에 바쳐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농어촌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찬 남제주 역사창조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강군수는 기자회견에서 1차산업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내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제320호(200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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