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썸머 페스티벌 준비

바캉스 앞둔 호텔 점점 뜨거운 열기속으로 달려가는 바캉스시즌을 앞두고 각 호텔에서는 다양한 썸머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층 테라스에서 전통 라틴댄스팀공연과 전문칵테일쇼가 이어진다. 31일 금난새와 유라시안챔버오케스타라의 공연으로 막이 오를 2002쿨썸머페스티발은 2일 어린이 뮤지컬 ‘라이언 킹’, 3~4일 뮤비컬콘서트로 이어 마련된다. 5일에는 정동극장 예술단이 출연해 부채춤, 화관무등 전통예술무대를 선보이며 6일에는 소프라노 김원정과 ‘론 브랜튼’의 클래식 재주 크로스오버공연, 7일에는 그룹 동물원이 출연해 감미로운 화음을 선사한다. 8일에는 도깨비 스톰공연, 9~10일에는 라틴코바나공연, 11일에는 10인의 성악가들이 출연, 얌모얌모콘서트를 펼친다. 롯데호텔제주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2002롯데호텔제주 썸머페스티발을 마련해 투숙객을 비롯한 관광객,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롯데호텔제주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륨에서 무료공연이 펼치진다. 8월2일부터 4일까지 ‘한울소리’의 전통타악공연이 마련되며 5, 6일에는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부부가 출연해 우리가락 한마당공연을 선보인다. 7일과 8일에는 통기타가수 임지훈씨와 장은아씨가 무대에 올라 우리귀에 익숙한 가요 ‘사랑의 썰물’등을 선사한다. 9일과 10일에는 지난해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 초청공연한 김봉석, 이은미씨의 마임고연을 만날 수 있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는 ‘이탁호와 컨츄리밴드’가 무대에 올라 컨츄리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제320호(200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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