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꿈의도시 건설’ 약속

지속가능한 도시 규모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꿈의 도시 건설’민선 3기 서귀포시를 이끌 강상주 시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귀포시정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강시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꿈의 도시 건설을 목표로 4년간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 강시장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전세계인에게 각인된 꿈과 희망의 도시, 서귀포 최고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 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시기이며 동시에 국제자유도시 개발등 장기비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정착시키는 시기로 앞으로의 4년을 규정했다. 꿈의 도시건설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는 수익창출형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사후활용, 국제자유도시 3대 선도프로젝트의 완벽한 추진, 고부가가치형 감귤·관광·스포츠산업의 전략적 육성등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미래비전을 함께하는 시정과 활기찬 시정 운영으로 도시의 규모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 차별화된 고품질 감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머무르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광기반시설 확충, 월드컵경기장의 관광테마파크 조성, 관광축제의 다양화·차별화·내실화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1차산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청정 생산물의 생산지원과 감귤대체작물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도시기반시설로 경비행장을 유치하고 도로혁명을 마무리하며 도심지 주차공간확대와 공영버스제 도입 교통용역등도 추진한다. 복지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정책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강화한다.또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한방진료서비스와 제3차 의료보건계획수립, 시민건강센터 개설등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진흥산업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제공을 위해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를 실시하며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대화행정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해 효율적 채무경감대책을 추진하고 재정수입을 확대하며 평생 교육도시로 서귀포시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320호(200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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