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해수욕장 개장 수영해역 2배

뮤직페스티벌 개최 중문해수욕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중문해수욕장을 개방하고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12만9천여명이 이용한 중문해수욕장은 서귀포시 유일의 해수욕장이면서 수려한 경관과 완벽한 편의시설로 갈수록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피서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해가 갈수록 보완되며 불편함이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야외샤워장 4동을 갖추고 있으며 탈의실과 정자 화장실, 행정봉사실등 기본 시설뿐만 아니라 올해는 해수욕장 동측 진입로를 재포장했고 건강산책로 2백m를 신설해 해수욕과 함께 산책을 겸할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했다. 수영해역도 확대해 지난해 동측진입로에서 2백m에 불과하던 수영해역을 올해는 4백m로 넓혔다. 이에따른 안전요원은 21명에서 34명으로 확대해 수영해역을 넓히는데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확실하게 갖췄다. 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의 이용객을 보다 많게 하기 위해 8월초에 썸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제트스키와 모터보트등 레포츠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바다거북의 산란지역은 보호책을 마련해 관광명소화할 방침이다. 제320호(200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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