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야구선수권, 준결승서 패배 탐라대야구부가 지난 19일부터 열린 제52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아깝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탐라대는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경성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승부끝에 5-6으로 분패, 결승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에 4점을 뽑아내 리드를 잡은 탐라대는 6회초 3점을 허용했으나 7회 다시 1점을 추가해 점수를 2점 차로 벌려놓았다. 그러나 8회초 2점을 뺏겨 연장 승부로 돌입했으나 아쉽게도 역전을 허용했다. 16강전에서 경남대를 3:1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던 탐라대야구부는 지난 27일 펼쳐진 8강전에서 원광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었다. 한편 지난 98년 창단된 탐라대야구부는 지난 2000년 전국대학추계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제320호(2002년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