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대일 수출 활로

창고내 영농조합법인, 240t 수출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리에 소재한 창고내영농조합법인이 착색단고추(파프리카) 대일수출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창고내영농조합법인은 유리온실에 적합한 파프리카 연중 생산작형을 도입해 지금까지 2백40t을 생산, 전량 일본에 5억5천만원어치를 수출했다.유리온실내 2ha에 암면양액재배를 하고 있는 이곳은 일본에서 선호하는 스피리트, 피에스타등 5종을 재배하고 있다. 서울소재 세라무역과 부산소재 알파KS무역을 통해 1kg당 2천3백원에 수출하고 있는 파프리카는 일반 피망과 달리 요리할 때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데 생선, 육류, 샐러드등 거의 모든 식품과 잘 어울려 백화점, 할인매장, 슈퍼등을 중심으로 매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창고내 영농조합법인은 전문가의 정기적 컨설팅을 통한 기술 습득과 재배기간을 연장하는 4단재배로 고품질, 다수확 파프리카를 생산, 국내 가격에 관계없이 연중 일본에 수출이 가능하다.한편 창고내영농조합법인은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연중 착색단고추 일본수출을 위해 파종시기를 앞당겨 4단재배에서 5단재배방법으로 수량을 20%가량 늘리는 한편 다양한 품종재배등을 통해 연간 3백t을 일본에 전량 수출, 9억원의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다.제321호(2002년 7월 11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