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징수율 ‘양호’

자량별 경감과세 영향서귀포시 1기분 자동차세 징수액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율은 반대로 소폭 상승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징수액은 14억3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20억5천만원에 비해 6억1천3백만원이 감소했다. 이는 차령별 경감과세의 실시에 따른 것으로 올해 부과액 17억6천5백만원의 81.4%를 거둬들여 지난해 80.2%에 비해 징수율에 있어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징수율이 높아진데는 재산세 납기일 변경으로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했고 인터넷고지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납부등 각종 납세편의 제도가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사실상 폐차차량등 과세자료 정비로 신뢰세정이 정립됐고 납세자의 의식도 진작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제321호(2002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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