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클럽 부동의 1위

이어도클럽 창단 처음으로 3위 입상배드민턴의 강호 88배드민턴클럽이 서귀포시연합회장기배드민턴대회 3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88배드민턴클럽은 지난 13일 시관내 12개클럽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천5백점을 획득하며 4천5백점을 얻은 천지클럽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3위는 2천8백점을 얻은 이어도클럽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2천4백점을 획득한 서귀포클럽에게 돌아갔다.3위에 등극한 이어도클럽은 창단 3년만에 처음으로 순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어도클럽의 고봉찬 선수는 30대남자초보자조에서 팀 동료인 고창호선수와 출전 결승에서 강병지·김민지(중문클럽)조를 맞아 21-16으로 승리했다.또한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김미순 선수와 조를 이뤄 승리를 확정지으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어도클럽이 3위에 입상하는 견인차 역할까지 했다.88클럽의 현태정 선수와 임영희, 현연순 선수도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송대진(칠십리클럽), 김용해(서귀포클럽) 선수도 2관왕에 등극했다.50대혼합복식C조에 출전한 김용해·강연식(서귀포클럽)조는 같은 클럽의 강상철·양경순 조를 맞아 23-22로 가는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었다.23개팀이 참가한 40대남자복식초보자조에서 현시흥·양완희(천지클럽)조는 길철용·김용훈(신서귀포클럽)조에게 21-14의 점수차를 보이며 우승했다.또한 이날 마지막경기인 30대남자A조경기에 출전한 88클럽의 김철진·라세균조는 나경수·허영남(천지)조와 6-11로 뒤진 마지막셋트에서 15-1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대회결과▲우승 88클럽(6천5백점) ▲준우승 천지클럽(4천5백점) ▲3위 이어도클럽(2천8백점) ▲장려상 서귀포클럽(2천4백점)▲혼합복식 △30대 A조 오향훈·오은영(천지), B조 이택구·김연미(88), C조 강광식·송미화(이어도), 초보자조 고봉찬·김미순(이어도)△40대 A조 현창행·현연순(88), B조 현태정·임영희(88), C조 김종원·김정효(이어도), 초보자조 김용훈·김숙자(신서귀)△50대 B조 강상문·정은임(88) C조 김용해·강연식(서귀포), 초보자조 송대진·부순희(칠십리)△60대 오완주·이용숙(천지)▲남자복식 △30대 A조 김철진·라세균(88), B조 오향석·강은혁(천지), C조 고경수·이용재(이어도), 초보자조 고봉찬·고창효(이어도)△40대 A조 한봉지·이경엽(88), B조 현태정·김남규(88), C조 김문택·변상인(88), 초보자조 현시흥·양완희(천지)△50대 A조 김태식·송성복(88), B조 심재중·정인경(신서귀), C조 강상철·김용해(서귀포), 초보자조 송대진·오창능(칠십리)△60대 송규진·강태호▲여자복식 △30대 C조 고정심·김순옥(88), 초보자조 김영숙·한경애(효돈)△40대 A조 현연순·백지현(88), B조 잉영희·양선자(88), C조 송애심·박미희(신서귀), 초보자조 김옥자·이정희(신서귀)△50대 A조 김순자·강애자(천지), B조 안복순·김복임(천지), C조 고은숙·한재순(천지), 초보자조 김정애·오춘만(천지) 제334호(2002년 10월 17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