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14일 확대 간부회의 요

강기권 남제주군수가 내년도 인력관리에 좀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각 실과장에게 강한 어조로 주문해 눈길.지난 14일 올해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한 강 군수는 예산과 직결되는 인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특히 강 군수는 “통상적인 자동 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내년부터는 공무원 인건비가 증액돼 예산 부담이 되고 있는데도 관례적으로 예산확보의 차원에서 일용직을 고집하려는 실과장이 있다”며 “적재적소에 최소한의 인력을 배치해 최대한의 효율성을 거두라”고 지시.이어 “내년도에는 공공근로사업자도 올해보다 44%감축하게 되는데 사무실에는 단 1명도 배치하지 말고 간벌이나 씨감자 생산 등 현장에 투입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해야 한다”는 활용방향을 언급하기도. 또한 공익근로요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체육관 및 공공도서관에 당·숙직에 투입해 인력공백을 메우는 등의 대책을 주문하기도.제343호(200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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