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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부주의 취급 감귤철 화재사고 빈발가스렌지 부주의 취급 감귤철 화재
나금주 기자 | 승인 2002.12.20 00:00
서귀포소방서 동절기 안전 주의 당부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자리를 잠시 비운사이 화재로 오인, 119소방대가 출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창헌)는 지난 16일 최근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오인 화재 신고가 빈번히 발생, 가스렌지 취급에 안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남원읍 소재 남원리 주택에서 점심을 먹은 후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은 것을 잊고 밀감 수확차 밭에 나간사이 냄비가 과열,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119소방대가 긴급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가스렌지 인근 벽과 부엌 천정부분만을 태우고 진화됐지만, 안전부주의로 엄청난 재산피해를 당할 뻔 했다. 이러한 화재는 대부분이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이나 세탁물 등을 올려놓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해 119소방대의 오인 및 피해 없는 출동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12월 현재까지 오인출동이나 화재피해가 없는 출동건수는 총 267건으로 이중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출동이 35건이고, 실제화재로 이어진 경우는 총 177건 중 6건이 발생했다. 이창헌 서귀포소방서장은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연기 때문에 소방차량이 오인 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또한 화재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각 가정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제343호(2002년 12월 19일)

나금주 기자  waky@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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