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 노래비 건립 취소 촉구

도내 16개 단체 성명발표(사)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경실련, 반부패국민연대제주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제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도내 16개 사회, 문화, 시민단체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는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16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친일행위의 대표적인 인물인 이홍렬의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을 제주도민의 자존과 명예를 걸고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섬집아기 노래는 제주도와 전혀 관련이 없고, 노래비 추진과정에서 제주도민이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노래비 건립 취소를 주장했다.또한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55만 제주도민을 비롯하여 전국의 양심적인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친일행위자의 제주도 침입을 끝까지 막아낼 것이다”고 천명했다. 제343호(200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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