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성읍리 민속식당 한밭식당
흑돼지, 해물전골, 갈치고등어옥돔구이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민속식당 한밭식당.
지난 5월 개업한 한밭식당(대표 최동순)은 영업을 한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이 곳에서 음식을 맛본 이야기가 인터넷 등에 소개 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밭식당 최동순 대표는 대전이 고향으로 지난 1981년 서귀포에 정착해 3년전 성읍리로 이사했고, 관광업 등에 종사하다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 향토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당을 개업했다.
최 대표는 “주로 관광객들이 식당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 곳에서 음식을 맛보고 간 관광객들이 인터넷에 식당의 음식맛을 올리면서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한밭식당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흑돼지 생구이로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이면 언젠가 다시 찾는다”며 “또한 전복뚝배기도 다른 뚝배기 전문식당보다도 맛이 좋다고들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재의 메뉴에 충실해 보다 나은 재료를 가지고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종업원들과 함께 친절맛청결 3박자를 갖춘 민속식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밭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 메뉴의 가격(1인 기준)은 흑돼지 생구이 1만3000원, 전복뚝배기 1만2000원, 갈치구이 1만5000원, 옥돔구이 1만원 등이다.
문의=787-0028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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