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성읍리 민속식당 한밭식당

▲ 흑돼지 생구이.
표선면 성읍리하면 민속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민속마을과 더불어 향토음식을 하는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기도 하다.
 
흑돼지, 해물전골, 갈치고등어옥돔구이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민속식당 한밭식당.
 
지난 5월 개업한 한밭식당(대표 최동순)은 영업을 한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이 곳에서 음식을 맛본 이야기가 인터넷 등에 소개 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전복뚝배기
한밭식당 최동순 대표는 대전이 고향으로 지난 1981년 서귀포에 정착해 3년전 성읍리로 이사했고, 관광업 등에 종사하다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 향토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당을 개업했다.
 
최 대표는 “주로 관광객들이 식당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 곳에서 음식을 맛보고 간 관광객들이 인터넷에 식당의 음식맛을 올리면서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한밭식당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흑돼지 생구이로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이면 언젠가 다시 찾는다”며 “또한 전복뚝배기도 다른 뚝배기 전문식당보다도 맛이 좋다고들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재의 메뉴에 충실해 보다 나은 재료를 가지고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종업원들과 함께 친절맛청결 3박자를 갖춘 민속식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밭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 메뉴의 가격(1인 기준)은 흑돼지 생구이 1만3000원, 전복뚝배기 1만2000원, 갈치구이 1만5000원, 옥돔구이 1만원 등이다.
 
문의=78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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